전 제 사촌 이야기를 하려는데요.결혼한지 3년이 되었네요.제가 던진 부케를 받고 결혼했는데... 저랑 나이가 같아요.그래서 친구 못지않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곤 했죠.근데 결혼 전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한 게 결국은 이혼에까지 이르게 되었나 봅니다.선을 보고 결혼을 했는데 넘 빨리 결정을 했던게 잘못이었나봐요.
살면서 별거까지 했어요.근데 처음 부터 잘못된거라서 그런지 그방법도 신통하지는 않더군요.나름대로 애를 썼는데도 안되나봐요
이제 결정은 난거고 앞으로 살아갈 일이 걱정이라는군요.위자료는 따로 안받고 지금 있는 집을 처분해서 반씩 나누기로 했대요.
서로 성격차이가 엄청나는가봐요.부부간의 문제는 당사자끼리만 아는거고 제3자가 뭐라고 할수는 없는거잖아요.누가 잘못하고 잘했는지는 아무도 말할수 없는거라 생각해요.혹시 이글을 보시고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주위에 그런 분이 계시다면 답변좀 해주세요.애기는 없구요. 앞으로 살아갈 일이라던가 만나는 사람들이라던가 좋은 조언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