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누군가와 아주 많이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어요. 왠지...
가슴은 꽉 차있는데 펼쳐 놓을 자리가 없어서 그 누구를 향해 그냥 편지를 씁니다. 그 누군가가 있다는 거, 나도 모르고 상대도 날 모르지만 이렇게 한적하고 고요한 이시간에 그 누구에게 나를 드러낼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왠지 센치해지는 시간에는 여러분도 그냥 저처럼 그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라도 수다를 떨어보세요.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질테니까요.
아줌마들의 이유없는 고독과 허전함.
자기 스스로 푸는 법도 배워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