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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16

루즈야 미안해
내가 너무너무 피곤해서 너에게 글을 못띄우고 있다.
이해를 해라.
정말로 나 많이 피곤해.
글쓰기조차.....
힘들어...
토요일까지만 할거니깐 ..참아줘...
많이많이보낼께....
보고싶다 루즈야....
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