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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사는것이 왜 이리도 힘들까?


BY 서혜정 2000-08-17

난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하지만 내가 욕심이 너무 많나봐요.
잘하는데도 자꾸만 더 하길 바라고 아이만 힘들게 하는 것 같아
내 자신도 힘이 들어요.
그런데 내머려두자구 마음속에서는 다짐을 하다가두 막상
아이가 공부하는거랑 운동을 한다든가 그럼 자꾸 어떻게 해라는
둥 잔소리를 하게되는군요.
너그럽게 생각하고 보면 부족한게 없는아인데 내 욕심때문에
아이가 혹사당하고 있는것 같아 내자신이 더 힘들어요.
또 작은 아이한테는 좀 너그럽게 봐주는 편이라서 내가
날 생각해도 좀 너무한다고 생각은 드는데 막상 고칠려구 하면
잘 안돼네요.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튿?...
내가 내 자신에게 많이 화가나서 자꾸 화를 내는것같아서
힘들어요.
오늘 하루도 어떻게 보내야 돼나 ......
오늘은 정말 너그럽게 부드럽게 대해줘야지.
아들아, 미안하단다.
너에게 엄마가 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러는가봐.
엄마가 욕심을 버릴수 있을까?
그럴 수 있게 엄마도 노력할께.
도훈이도 더운데 힘들더라두 용기있게 하루를 보내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