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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BY 연습 2000-08-17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꺽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