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세상에서의 또다른 만남!!!
어제의 긴장(?)된 마음 탓일까?
종일 늘어지고 풀어진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봅니다.
언니 덕분에 좋은 분들 만나뵙게 되어 고맙습니다.
환상이 깨어지긴 했지만요~~~ㅎㅎㅎㅎㅎㅎ
저 이제부터 물귀신이 되렵니다....^*^
**** 아직은 철이 없어 ****
잊는 것도
사랑이란 걸 알지만
아직은 철이 없어
잘 가란 말보단
가지말란 말을
담담한 표정보다는
우울한 표정을 짓지
잡아 봤자
소용 없다는 걸 알지만
아직은 실감 못해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냐고
두 번 다시 볼 수는 없냐고
대답이 필요 없는 질문만 끊임없이 되풀이 하지
아직은 철이 없어
널 보낸다는 게 너무 힘겨워
-박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