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V를 통해 본 이산가족상봉장면은 너무가슴아픈
일이라 눈물이 저절로 나오곤 했는데 과연 핏줄이란 이름하나만으로 기억에도 없는 가족을 부여잡고 저렇게 눈물이 날까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아마도 그건 그동안 무의식속에 자리잡고 있는 막연한 그리움의세월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까운 거리에서 오고갈 수 있는 형제 자매들이 많이 있어도 우리들은 살기 힘들다는 핑계로, 서로에게 핑계거리를 만들면서 자주 만나지 못하고 살아가기도하는데 이번 상봉장면을 보면서 가까이서 살아계신 부모 형제,그리고 시집식구들 모두들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