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악!
미치겠다..
빨랑 약 좀 보내줘..
아침에 일어나 남편 밥차려주고,
아줌마에서 놀다가..
어머니 약수터 가신후
또 아줌마에서 놀다가...
청소 한 후....
또 아줌마에서 놀다가..
이제 아줌마를 떠난다..
인제부텀 일해야 하는데..
으아아악!
오늘도 아줌마에 다시 안 들어오고 버틸 자신이 있을까..?
틀림없이 이따가 점심먹고 두시쯤에 또 들어와 보겠지..
내 소식 궁금해 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나, 왜 이러니..?
이런 중독증 고칠 약 좀 보내줘야 하는거 아니니?
휴.. 정말 간다..!
두시까지는 절대로 아줌마에 안들어 온다....
두시에 들어와서도 잠깐만 놀거다..
아줌마! 마약보다 더 지독한 것이여...
영자, 너는 잡혀가야 돼..
중독성짙은 약물을 배포한 죄로....
오늘은 정말 약속해야지.. 두시, 열시..
두번만 더 들어올꼬야..
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