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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야 보고싶다....누가?....바다가....


BY sea 2000-08-19




루주야?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편지를 열어본단다.
혹시 니 편지가 왔나 하고...
너도 그러니?
오늘 새벽에 4시쯤 너에게 글을 썼는데 저장을 잘못해서리..
모두 날아가 버렸어...윽윽...
다시쓰려고 했는데 감정이 안잡혀서 그냥 잤어..
루즈야?
너 왜 아픈것은 대답을 안하니?
걱정되잖아...
괜찮은거니?
뼈가 왜 아프니?
컴을 너무 오래 해서 그런것 아니니?
난 아직 가슴뼈 까지는 안아픈데..호호
어제는 잠이 안와서 너랑 얘기 하고 싶었는데...
오늘이 토요일 이구나..
종강이있어...일명 싸이버 쫑파티야
너도 과자랑 음료수 랑 사탕이랑 많이 많이좀 가져와..후후
참 재미있을거야...
그림으로 파티하는것 말이야...
먹을순 없지만 얼마나 재미있겠니?
그리고 루주야 나 핸드폰 밧데리가없서서
니 예쁜 목소리를 못들었어..
그리고 내가 요즘 예민해 진것 같아..그치?
피곤 해서 그럴꺼야..
앞으로 자제를 해야 하는데..널 닮아서 그래
성질 드러운것?하하하하
넌 다혈질 난 전주에 휴발유?
그래 루즈야 이따가 보자....
지금도 우리 미저리 새끼들 복도에서 난리난리가 났어
안방에다 컴을 옮겼다..시끄라서...
창문으로 따가운 햇볕이 날 힘들게 하는구나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난 여름이 싫어 정말로 싫어
너무 너버서...
그럼 이따가 만나자
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