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 속의 설레임 -
어느엔가 시나브로 찾아온 그건
나의 감추어진 열정에 불을 지폈다
.
그건 오래전 이미 상실해 버린 것이었다.
해서 억제할 수 없는 기다림으로 다시금 꿈틀거렸다.
순간순간 그 사람을 떠올리며 시간시간을 보냄이
하나의 기쁨으로, 웃음으로
행복이 되고 삶이 되었다.
그 사람의 소식, 그 사람의 음성, 그 사람의 숨결...
이러함을 기다리고 설레였다.
찰라에도 그 사람에 대한 기다림과 설레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 사람에 대한 가슴을 잃고 싶지 않았다.
나만의 바램일지언정 난 그렇게......
그 사람의 입술을 느끼며 또 깊은 밤,
나 홀로 가느다란 떨림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