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야, 너 확실히 중독이다.
내가 여그 사무실에 6시 전에 와서 사이트 돌다가 다른 일하다가 또 사이트를 돌고... 몇 번을 반복하는데 그럴때마다 네가 나타가 헤매이는 걸 보게 되는구나.

우짤꼬~~ 나는 너의 그 중독증 치료약을 맹글 생가기 눈꼽만큼도 없는데 말이다. 설사 나가 그걸 맹근다 쳐도 니가 그걸 먹을라꼬 할까 모르겄다.

미카야, 지금은 12시가 다 되었는디 너의 그 부처같은 신랑님은 오셨는가 모르겠다. 글고 강산이는 안즉 네 옆에 있는겨?

네가 배추쌈이라 함은 네 스스로 공주임을 인정하는 것인감?

미카야, 오늘 이 글에 네가 답변글을 단다면 그 땐 네 상태의 심각함에 대해 더이상 내게 토달지 말거라잉~ 알겄지?

- 영자가 ㅎㅎㅎ -


***덧붙임
(미카야 징하다 징혀~~~ 네가 아무얘기나쓰기에 쓴 '글쎄요'란 글 일고 이방에 와서 이 글을 썼드만, 이거 쓰고 그 방 가보니 그새 또 내글에 답글을 달았어야~~ 지금 아마 여그서 같이 헤매고 있는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