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현재 임신5개월인데요..
달이 차감으로 출산후 병원비며 출산준비물이며 기타 들어갈 경비를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현재 여유자금이 있는것도 아니고,,두세달 적금을 넣지말고 출산준비로 쓰려니 그렇게 적금을 빼먹다모면 언제 집살 돈을 저금하겠어요,,
그래서 주위 친구들한테 물었더니 다들 시댁에서 병원비며 출산준비물을 다 해줬다네요..
시댁형편이 어려운 한친구만 자기가 다 해결했다구요, 그치만 이 친구는 맞벌이걸랑요..
저희 시댁은 그리 형편이 어려운 건 아니랍니다.제가 생각컨데 저희한테 도움을 줄수는 있는 정도랍니다..
결혼한지 1년만에 가진 아이라 시부모님은 다들 넘넘 좋아하시는데 항상 갈때면 뭐 먹고 싶은 것 없냐, 라고 물어보시며 잘 해주시는데
저희 신랑이 은근슬쩍 시어머님께 출산후 경비가 엄청많이든다네요..라고 슬쩍 흘렸더니 시어머님은 형도 자기가 다 알아서 했다며,,딱 잘라 말씀하시네요..
전 시댁이 형편이 되니까 은근히 기대를 했었는데..
저희 신랑도 집에 오면서 그냥 바라지 말고 만약 해주시면 감사한거고 우리가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든지 아님 정 안되면 통장을 해약하자나요..
근데요 전 영악한 맘에 다른 친구들이 시댁 도움을 받았다고 하니 심술도 나고 섭해지더군요,,
저도 1년은 맞벌이로 나름대로 가정살림에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새댁들은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제가 넘 욕심을 부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