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쟁투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폐업률이 10%이하 일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얼까요? 언론과 무지한 시민단체 말대로 돈벌이에 급급해서인가요? 맞습니다. 그들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의사는 돈얘기하면 돌팔이 취급하니 그렇다치더라도 그들에게 딸려있는 직원들 봉급은 줘야지요. 노동계에서는 무노동 무임금이라지만 맘약한 의사들은 자신들의 직원들에게 비록 놀렸어도 봉급은 꼬박 줍니다. 그직원들에게는 또 딸려있는 식구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식구들이 모두 수백만명입니다. 그수백만명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까? 그리고 리스값은 딸라이자로 꼬박 받아갑니다.
그래서 지리멸렬하다고, 저희들끼리도 분열이 생긴다고 비웃음을 잔뜩 받으며 자존심 잔뜩상해 열받아 가면서도, 열심히 투쟁하는 전공의들에게 미안한마음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괴로워하면서도 환자를 볼 수 밖에 없는겁니다. 이절박함을 정부는 미리 예견하고 환자들의 고통을 담보로 버티는겁니다. 그러면서 그걸 의사한테 뒤집어 씌우고 느긋하게 있었던겁니다. 국민들께서는 아셔야 합니다. 환자의 고통을 담보로 한건 의사가 아니라 정부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