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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BY 헤이즐-넛 2000-08-22

제목이 너무 거칠었나?
모든 주부에게는 명절이 그리 달갑진 않을 것이다.
나도 명절은 "공포" "엽기" 그 자체이다.

이번 추석처럼 추석당일보다 앞에 빨간날이
많고, 뒤에 빨간 날이 하루 밖에 안될때는
정말이지,,,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다.

빨간 날이 오늘따라 왜이리도 엽기적으로 보이는 걸까?

우리 시댁은 매일 주말마다 가야한다.
가지 않으면 전화가 바리바리 오니까...

명절 때면 꼬박 시댁에서 밥순이로 전락하는 모습이라니...
휴~~~~
더 싫은 건 절대!!! 친정에도 다녀오란 말을
안 한다는 것이지...

아직 20일 넘어 남았지만,
오늘도 불쌍한 주부인 나는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하소연 하듯이 글을 올리다 보니,
내용이 앞뒤가 없네요.
아줌마닷컴 선배, 후배님들 어떻하면
명절을 가족들의 파티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 헤이즐-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