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묻는다 : 아부지 내가 누구예요?
▶보아하니 적지 않은 나이인데...여직 주제파악이 안돼있다.
자아 정체성의 부재가 심각하다. 그런데 더 심한것은...국어
교육의 문제다. 아버지에게 '나'라니...심각하다.
▷아버지의 대답 : 나도 잘 몰러~ (이빨하나 잘 생겼지요?)
▶아들의 기본적인 질문에도 답을 못해 주고 있다. 자기 계발
의지의 부족,가정교육의 상실...
▷아들이 말한다 : 난 공짜가 좋아요~
▶또 반말이다. '요'자가 붙는다고 다 존대말인줄 안다.
또한 일을 해서 벌기보다... 공짜라는 횡재 수를 바라고 있다.
요행주의 및 황금 만능 주의...
▷아버지의 혼잣말 : 세상에 공짜가 어딧써~
▶공짜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식에게 알려주기보다 그냥 혼자말
로 흘려버린다. 자녀 교육 의지 부족...더 나아가 가정불화 및
총체적 가정교육의 부실을 본다.
▷아들이 말한다 : 나 나갔다 올께요
▶결국 존대말을 기대한 우리가 잘못이다.
▷성우의 멘트 : '세상을 다가져라~ Na~'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다 가지라고 부추긴다.
선동(?)주의...거기다가 '우리' 나 '가족'이 아닌 '나'만
나온다. 극심한 개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