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생 경미야!!!
해가 늬엇 늬엇 저무는구나.
이제 언니도 하루를 정리 해야 겠다.
주현이는 못내 궁금한지 자주 들락 거린다.
집 소식은 들었니?
영숙이랑 통화 한지도 한참 되었구나.
잘 지내는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에 의존해 보지뭐 당분간은...
처서에 들었구 코스모스도 피었던데 기온은 한 여름을 방불케 하고....
하루가 무척 바쁘구나.
주현이 화철이는 나의 심기를 건드리는 중요한 원인 제공자들이지.
또 한 내 삶의 오아시스이기도 하지.
그러기에 내 주변의 가족들을 사랑하고 싶다.
미흡하나마 나의 작은 관용으로 감싸 안고 싶다.
오늘도 책 대여점에 몇 번 들락거려 보았지만 구하려는 책은 허사고....
딸기밭과 가시고기를 한 번 읽어 보고 싶은데..
기회가 주어지면 메일로 엑기스 보내 줄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