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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픈 비가


BY 김명희 2000-08-23

참 밤마다 비가 오네요.. 가을이 벌써 오려나 봐요.. 여름의
기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절기는 어김없이, 세월의 무상을
한없이 비가 오는 소리에 마음이 더 산란해지네요..
정말이지 시집살이라고 해야할지 둘째가 시집에 맏동서라 같이
살아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 해야하는 형세가 가을비에 더
처량해지네요.. 신랑도 안오고 어디다 이야기 하고 싶은데
참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빗발이 점점 세게 오네요...
눈물을 저렇게 흘리고 싶다고 생각해봐요... 어렵네요 사는게
신랑과 나의 시집에 대한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아서 더욱
힘들게만 느껴지느 이시점 신랑마저 불신감이 자꾸 생겨 어떻해야 될지 모르겟어요. 어디서 실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