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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하루


BY 크림 2000-08-24

아리님 지금 10시 조금넘었는데 혹 주무시는건 아니죠

오늘은 비가 오려는지 날씨가 흐리네요

괜히 날씨따라 마음도 우울해지는날이에요

어제 신랑하고 말다툼을 했는데 괜히 기분이 우울해져요

울 신랑은 음식버리는걸 젤 싫어하거든요

울 작은애가 먹다남은 옥수수를 몇개버렸는데 남편이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시어른들 힘들게 농사지었는데

먹지도 않고 버린다고 물론 아이먹던거 먹을수도 있지만

먹을려고보니 쉬었드라구요

제잘못도 알지만 넘 속상하드라구요 남자들 보면

싸움의 시작이 거기였음 거기서 끝나면 되는데

다른거까지 들먹이니까 더 속상해서요

울 남편 너무 별난거 같아요

그냥 한대 콕 쥐어 박고싶은 마음이여요

오늘은 넘 우울해요 이렇게 날이흐린날은 괜히 기분이그래요

담에 다시쓸게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