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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다


BY 쭉쭉빵빵 2000-08-24

4살짜리 엄마입니다.
우리아들 때문에 너무힘들어 울기도 많이 울었고 걱정도 많이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았지요.
지옥이 따로 없구나하는 생각에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요, 너무좋아요.
우리아들을 대전 시어머니댁에 잠시 두고 왔거든요.
처음에 잘지낼까싶어 걱정도 많이했는데 괜한걱정이더라구요.
자기도 나랑지낸것이 스트레스였는지 너무너무 잘놀고 집에도 안
온다고 하고 전화하면 받지도 않아요.
처음엔 섭섭하기도 하고 4년동안 키운것이 어쩜 엄마가 없는데
찾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보고싶어하지도 않을까 하는 배신감마져 들었는데 지금은 감정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서
혼자있는느낌이 너무좋아요.
깨끗이정리된 집에서 조용한 음악 틀어놓고 진한커피한잔
너무좋은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