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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이여, 이제 횡포는 그만


BY 김은주 2000-08-25

대전에 위치한 우리 아파트내에서는 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
(ADSL)을 설치해준다고 시연회라고하나? 좌우지간 아파트 관리소
에서 몇번이나 방송을 하고 난리다.나는 몇달전부터 하나로통신의 홈랜을 쓰고 있어서 사실 관심이없다.
그런데, 몇주일동안 내가 받은 전화에 대해서는 도무지 어처구니가 없고, 괘씸해서 몇마디 하려한다.
어린아이를 키우다보면 누구나 아이가 아파서 밤을 지새워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새벽녘에 애기랑 같이 겨우 잠이들어서 남편 출근하는 것도 보지못하고 자고 있는데, 아침 9시반에 전화가 울린다. 자지 않은척하려고 목소리를 "흠흠흠" 가다듬고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겨우 "여보세요" 라고하면 한국통신의 음성메세지가 들린다.요는 ADSL을 쓰라는 것이다.속이 상해서 전화기를 집어던져 버리고싶다. 애기 때문에 멀리는 못가고 집에서 받는 수업이 있다. 그 수업중에도 그전화를 받은적이 있다. 하루는 한국통신에서 직접 전화를 해서 통화를 했는데, 몇시간 있다가 또 자동 음성메세지 전화가 왔다.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가!!!
필요하면 내가 알아서 ADSL 아니라 그 할아버지라도 할 수 있다.
유용하지도 않지만 굳이 유용한 정보라서 제공한다고 한다면, 그런식으로 밖에 할 수 없는 것인가!!!
시내전화를 한국통신에서 독점하기에, 너무도 쉽게 이런 인권침해 행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나는 데이콤이니,온세니 하는 경쟁사에 관련된 지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그래서, 객관적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타 경쟁사에서는 한번도 받아보지않은 음성전화는 기득권자인 한국통신의 횡포라고 밖에는 할 수 없다.
한국통신이여, 자성하시오.그리고 이제는 절대 그런식으로 힘업는 고객을 피곤하게하거나 스트레스주지마시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찾아서 피켓시위,아니아니 더 큰 액션을 취할수도 있다는걸 숙지하시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