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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때문인지... 미안함때문인지...


BY dodohe 2000-08-25

아이는 23개월짜리.. 이래저래 나도 편하고자하는 맘이 없지않았지만, 어린이집에 보낸지 한달이 돼어가네요.... 처음엔 좀 울더니, 울지않고 잘 다니는게 여간 대견한게 아니었지요.
이젠 내가 더 심심해져요. 아이가 가고나면 비내리는 날 만큼이나 나도 우울하고, 오늘처럼 울고가는 날이면 더욱더 미안함이 들어요. 누구나 이러는 건가요? 그냥 더 엄마랑 지내게 다시 데려올까를 생각한적도 많지만 참지요.. 그냥 나 편할려고 그러는거겠지요? 이젠 1년과정의 보육사를 배워볼까해요. 그런데 아이를 더 일찍 보내야한다는 것도 맘아프고, 잘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바보가 된 기분이예요. 나 선택 잘 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