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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00 2000-08-25









동산에 올라


원성스님


간간이 들려오는 풍경 소리


소쩍이 울음 소리


창호에 스며드는 달빛에


울렁이는 마음을 움켜쥐고


길을 밝히는 꺼지지 않는 반딧불 따라


동산에 올랐습니다.


혼자라는 외로움은 참을 수 있지만


솟구치는 그리움은 어쩔 수 없어


목 놓아 이렇게 울어 봅니다.


목이 쉴 때까지


밤이 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