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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님 홈에서 베꼈어요


BY 파랑새 2000-08-25








아주 겁이 많은 가시나무 새가 있었습니다.

그 가시나무새가 사는곳은...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가시덩쿨안 이었습니다.

찔리는 것은....어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 가시나무새는 찔리는데 미리 겁먹어..아파하고...

찔려서 아파하고..

늘 아파하는 그런 어리석은 가시나무새였습니다.

어느날.. 가시나무새는 파란하늘을 보았습니다.

가시나무새는 그 파란하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가시나무새는 파란하늘 곁으로 날아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시나무에 찔릴까봐..무서웠습니다.

그래도..파란하늘이 좋았습니다.

그래서..용기를 냈습니다.

가시나무새는...

날개가 찢기고..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파란하늘에게 가지도 못하고...

지금...가시나무새는...

가시나무의 무서움에 두려워하고..

다친 상처로인해..아파하고...

하늘이 그리워 아파한답니다.

가시나무새는 상처가 너무 커...

다신.. 하늘로 갈 용기를 잃었답니다.

가시나무새는...

여전히.. 가시덩굴속에서...

슬피 울고 있습니다.. 파란하늘을 그리며....

시간이 한참 흐른 후 가시나무새는....

더 이상..하늘을...그리지..않는답니다.

하늘을 잊은게 아니라

하늘을 생각하는 아픔이 너무 커서..

잊은척 하고 있답니다.

가끔 가시나무새는

일부러 가시나무에 몸을 던집니다.

하늘이 생각날 때면..

일부러 가시에 찔린답니다...

아픔으로 그리움을 참을려고..

지금도 그렇게 찔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