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59

바로 당신과 함께...


BY 은지 2000-08-29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강물 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 안은 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곁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짚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고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