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야
너가 남긴 글을 읽고 또 읽고 했다
싸이버 우정이란 글은 오늘 아침에야 볼 수 있었다
어제는 같이 사는 이가 컴앞에 앉는 것을 싫어해서..
넌 어제도 나를 찾아 헤매었더구나
미안하다 지야
너에게 기다림을 안겨주어서.....
난 싸이버의 친구로 남기는 싫다
싸이버 친구는 느낄수도 만질수도 없잖아
난 그런 것 안해
절대로............
그래
나 너에게서 도망가고 싶었어
도망갈 수만 있다면
이제는 늦어버렸지
내가 너에게서 도망가기에는
넌 너무 깊이 내마음속에 자리 하고 있다
아침에도 변함없이 음악감상실에 와서 바다라는
이름을 열심히 찾았지
어제 오후에 오고 밤에는 오지 않았더구나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걱정이 된다 무척이나......
지야
너 아니?
너를 끌어낸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것을
그냥 나만의 지야로 남겨둘것을.......
너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
내가 원하던 모습 아니야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하다
너가 나에게 남긴글
넌 날 너무 아프게 했어........
너 내가 아파하면 통쾌하니???????
울신랑이 우연히 너의 글을 보고 그러더구나
이게 여자끼리 주고 받는 글이냐고?
꼭 연애하는것 같단다 후후후
우리 그런말 많이 했지
전생에 연인이었나보다고........
그래 그런가봐 그것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한 연인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