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창포님. 제주에 다녀가셨다니 반가워요.
해안도로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어요.
카페들이 많이 생겼어요. 어제 밤에는 거기서 분위기 잡다가 왔어요. 고2,고1된 딸이 있는데 둘이가 미술을 한다고 미술입시학원에 다니느데 10시에 끝나요. 마침 애들 어릴때 피아노레슨 해주던 선생님이 전화가 왔어요. 애들 진로문제로 고민을 했더니 애들과 얘기좀하겠다고해서 학원 끝나는 시간에 데리고 해안도로
카페에 가서 피자먹으며 이런 저런얘기를 많이 했어요.
계절,자연은 거역할 수 없음을 새삼느꼈어요.
그무덥던 여름이 9월이 되면서 밤바다 바람이 차가웠어요.
새벽1시. 반달이 되려는 희미한 달이 하늘 저편에 누워있어요.
딸이들 왈"달이 요즘 불쌍해 구름 때문에 매일 비실거리며
누워있어. 이제 추석이 다?榮윳?.."
그래서 웃었어요.추석준비 바쁘죠.저는 고향이 인천예요.
시집을 제주남자에게 왔죠.제주의 바다를 전 너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