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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집에


BY 모래알 2000-09-09

에쿠스님의 글잘읽었습니다
항상 집에만 계시나보죠
슬하에 자녀는 없으신지요
저는 10년 직장생활을 작년에 청산하고이제 주부로써 직장을
바꾼 30대초반의 주부입니다
저도 집에있으니 답답하고 서러운일이 많더라구요
이제야 아줌마가 되는구나 하는생각에...
결혼5년째인데 이제 새내기 주부인샘이죠
요즘은 둘째애가 태어나 조금은 시간에 쫓기면서 살아야
집에 있는 아줌마가 왜 시간이 없나고요
컴퓨터 때문이죠 애가 배속에 있을때는 큰애 유치원보내고
늘컴퓨터를 했거든요
요즘은 1시간하기도 힘더내요
집안일이 늘 반복되는 생활임을 알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활할려고 합니다
돈벌어다주는 남편과 토끼같은 아들이 둘이나있어니까요
둘재애놓고 우울증에 많이 시달렸는데 이제부터라고
좋은마음으로 살려고합니다
신랑에게 많이 기대할수록 서러움이 더해가는걸 알기에
혼자서 감당하기로 했어요
내 삶이니까요
허구헌날 집에있다고 우울해하지마시고 씩씩하게 사세요
태양은 언제나 변함없이 그자리를 지키듯이
우리내 아줌마도 가정을 지키는 태양이니까
태양이 우울하면 안되잖아요
나홀로 집에 너무 행복하지않나요
아무도 방해하지않는 나만의 시간이 있다는것이
힘내세요
두서없이 적은글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