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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 200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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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山




가을 숲 속 거닐어


낙엽 오솔길 따라 습기 가득한 솔 향기.


한 백년 고목 늘어진 가지 위로 먼 여로의 길목을 잡는다.


산들바람 실려온 먹구름.. 가을 산, 촉 촉 히 적시어..


메마른 나뭇잎 물안개 피우고..


송이버섯 우산 속 부셔지는 빗방울 머금어..


향긋한 내 음 아리도록 가슴 스미네.


산 계곡 신선 바위, 계절을 벗어난 빈자리에,


빗물만 가득하고 ...


비 내리는 가을 산 찾는 이 없어 좋아라.



지바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