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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을 통해 친굴 사귀었는데요.


BY sila72 2000-09-20

전 두아들을 둔 주부예요.
호기심으로 쳇을 하면서 친굴 사귀었어요.
하루,이틀 사이였을 뿐인데 마음이 통하다보니
전화까지 주고 받게 되었죠.
멜도 주고 받구요.
그사람도 가정이 있는 사람이예요.
아직 만나거나 어떤 일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마음이 이상해져서 '이제 그만두자!'며
어제 멜을 마지막으로 보냈어요.
그사람을 쳇으로 만난건 이번주 월요일(9/18)인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가까와질 수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얼굴을 본 것두 아니고 그냥 쳇을 통해 말을 주고 받고
목소릴 들었을 뿐인데...
이제 쳇도 안 하려고 해요.
간혹 좋은 분들도 많아 마음이 푸근해지긴 하지만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내 맘을 뺏기는 일도 생길테니까...
지금 관두기로 한 거 잘한 거죠?
이제 다시 두아이의 엄마와 한 남자의 아내로서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을래요.
이틀동안이지만 가족들에게 비밀을 갖고 있는 것이
마음 불편했었거든요.
누구 저와 같은 경험 있는 분 없나요?
마음이 자꾸 아파요.
이런 제가 이상하죠? 저두 그래요.
위로 좀 해 주세요.
혼내셔두 달게 받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