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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가 넘 보구싶다


BY 구슬이 2000-10-07

아무 이유 없이 짜증내시는 울 시엄마때문에 오늘은 울엄마가
넘 보구 싶네여
내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 울엄마
괜스레 눈물이 나고 소리없이 울어보기도 합니다.
엄마품을 너무빨리 떠나 더욱더 애뜻한 모녀사이가 되었지만
엄마에게 잘못했던 그 미안함만은 떠나질 않는군요
속상한 일이 생기면 젤 먼저 떠오르는 분이지만 조심스레
수화기를 들었다 놓고 말았습니다.
혹 당신딸이 힘들어하진 않나 걱정하실까봐서요
엄마란 이름 듣기만 해도 가슴설레어 오는 이름
그런 이름을 저 또한 가졌지만 울 엄마만큼 내가 잘 해낼수 있을지 결혼한지 몇년이 흐른지금도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 꿋꿋이 지내려 합니다.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죠
내일 아침엔 엄마에게 전화를 해야겠네요
"엄마 그냥 엄마가 너무 보구싶어서 전화했어 엄마 사랑해"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