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아 나 경숙인데, 네 얼굴을 까먹은지 오래되어서 너무 보고싶다. 영란아 지금 내가 이 편지를 올려놓으면 꼭보길바란다. 보고싶다 영란아 1981년2월달에 도계국민학교에서 졸업한 영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