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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리아에게


BY jjanggu 2000-10-08

삐삐리아 삐삐리아 삐삐리아......
니가 그랬었니?
그 옛날 난 장미리우스였고 넌 그랬었니?
모르겠다 잘 기억이 안난다.

그래 오늘은 예정대로 우리 며느리랑 이모댁에 갔니?
좋겠다 너는.
아무때고 가면 편히 쉴 수 있는 친정이 있어서.
난 난.... 이제 난 끝났다.
내게 친정은 내게 친정은....
그런 내 맘을 엄만 조금 아시나보다.
지난 명절에 일주일 동안 머물적에 내가 작은애 옆에 끼고 누워있으면 기성이 데리고 민수 등에 업고 슬그머니 나가시더구나.
엄마도 나나 똑같은 입장인데.(아이한테 시달리고 항상 잠이 부족한건)


그리고 또 니가 부러운건 처가에 항상 열심인 형부가 계시다는거다.
넌 참 복도 많다.어쩜 그리도 철두철미하게 갖췄니?
네게 부족한건 뭐니?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거라도 있니?


무튼 주말 잘 지내고 귀가하길 빌며 우리 잘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