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처음 이곳에 글을 써요.
여태 한번도 제 마음을 털어 놓을 곳이 없었거든요.
저는 시골도 아닌 전에는 시골 이었지요 지금 신도시가 된곳 중에서도 오지에 살고 있답니다. 시내 버스 다니지 않고 백화점 서틀 버시가 다니지 않는 곳이니 오지지요
지금 시대에 한글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믿어 지십니까?
우리의 어머니 세대 말고요. 그런 사람있어요. 팔남매의 두째 아들로 태어난 바로 우리 신랑 이거든요. 먹고 살기 힘들고 동생들 공부시킬라고 일찍 농사일을 하다가 보니 학교를 못 다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까지는 다좋아요. 술을 얼마나 즐겨 먹는지 처음 결혼하고 여행가서 싸웠데는것 아닙니까. 낮술을 먹더라고요 이제는 결혼 한지 십수년이 되다보니 이해는 해요. 그런데 술만 먹으면 말 많죠. 나한테 넉두리하다가 불똥이 나한테 튀는 거있죠. 술 안먹으면 말 한마디도 없는 사람이 술만 먹으면 완전히 헐크로 변한 답니다. 그것도 나한테만 나는 그것이 싫어요 전에는 그것을 다받아 주고 살다보니 이제는 만만 한게 홍어젖이라고 모든게 제탓이고 제 잘못 이랍니다.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합니다. 늦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싸워서라도 쟁취 하렵니다. 그래서 인지 충돌이 잦아요. 며칠 전에는 사다놓은 술 한박스를 다 깨트려 버렸어요. 그런데도 술을 먹더군요. 자기의 컴프렉스를 술로 푸는 것일까요? 그런 사람하고 사는 나는 숨이 막혀죽을 것만 같아요. 어?F게 하면 좋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