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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BY 수련 2000-10-11







오빠 안녕 하세요?

운동회는 잘 지나갔습니까?

아이들은 참 즐거웠겠네요.

피곤 하시죠.

어릴때 운동회 생각이 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즐겁기만 하던 그 때가요.

요즘 어느 TV연속극을 보면서

오빠 생각을

자주 한답니다.

그 연속극에

자주 나오는 배경 음악에

'로망스'가 흘러 나오거든요.

영화'금지된 장난'에서 듣던 곡,

그리고 오빠가 기타연습하며

잘 치시던

그 '로망스'가 어릴적 생각을

많이 나게 하거든요.

연속극 내용도 슬프지만

그 내용과 관계없이

'로망스의 선율이

슬픈 생각을 나게하고

옛날을 그리워지게

만듭니다.

후후후----

웬 유치한 연속극

이야기냐구요.

헤헤...나도 별수 없는 이 땅의

속물 아줌마 아닌가요.

쓸데없는 말만 했네요.

안녕히 계시구요.

바람이 차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