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씨!
어디 있는 거야..
통 안보이네......
이~~~른.......버얼써 날 잊어버렸나부다.ㅎㅎㅎㅎ
날씨가 정말 우중충해..
비님의 반가운? 나들이가 시작될려나..
오늘도 난....학교에 간다.
손님 맞이.......로 대 청소하자고 하네..
전화왔더라.....할 수 없겠지...
날씨까정 내 맘을 더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네....
어젠 모처럼 그림을 그렸다----집에서
들판가아득 수 놓인 코스모스를 그렸어.
황혼에 물든.....자갈이랑.....
신비스럽기마한 보라빛 산도....
그림 보고 울 신랑하는 말....
역시.......그림은 혜정씨보단 내가 더 낮겠다..
내가 조금만 배웠다면 훨씬 우월했을꺼라는.......
죽고 싶어...
나 어떻하라고.....그런 야무진 소리로 날 슬프게 하는 걸까?
힘 좀 나게......
영화씨의 끈끈한 애정고백이나 함 들어보쟈.....
들어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