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 전에 예긴데요. 저는 그 때 컴퓨터를 고장 낸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잘 하지만...)
우리 가족은 저 빼고는 남편,딸,딸, 모두 컴퓨터를 할 줄 알거든요. 그래서 어쩔 땐 우리 아이들 한테 컴맹이란 소리를 듣고,남편도 가끔은 그렇구요. 그리하여 난 결심 했습니다.
언젠간 컴퓨터 학원에 다녀서 컴맹에서 탈출 하기를..그러나 우리 동네에는 컴퓨터 학원을 찾아 보기 힘들답니다. 그런데 이틀 뒤, 우리 아파트 옆에 공백 건물에 컴퓨터학원이 생겼어요. 저는 남편한테 조르구 또 졸라서 결국 학원을 다니게 되고요.
처음할 때 일반부에 들어가서 한글97이란 걸 연습한 뒤 인터넷을 배우고... 생전 컴퓨터 게임도 해 보았습니다. 이름만 들었던 내 딸이 하던 스타크래프트(인가??)도 해봤습니다.
한 달 즘 다니다 보니 결국 자신감이 생기고 애들이랑 남편이 가고 몰래 컴퓨터를 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컴퓨터학원에 있는 컴퓨터랑 달라요. 속도도 느리고...인터넷은 adsl 같은 것도 아니고...원클릭 인터넷이라고 그 걸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갑자기 소리가 나데요???? 삐 찌찌찌 하면서요.
나느 깜짝 놀라고...그래서 너무 놀라서 정식적으로 안 끄고 바로 스위치를 눌러 꺼 버렸거든요.
그리고 밤이 되어서 첫 째 딸이 컴퓨터를 켜 보니
"아버지, 컴퓨터가 이상해요."
"어디 보자, 아니??? 부팅 에라잖아?"
"누가 맘대로 껐지?"
"여보 사실............"
"뭐? 컴퓨터를 했는데 정상적으로 안 껐다고?"
"나는 그게 실수로 한 게 아니고 인터넷을 켜 보니까 찍찍 소리가 나더라고 컴퓨터 학원에는 그런 소리가 안 나던데..."
"우리 껀 전용선이 아니잖아. 원래 그런 소리가 나."
"....."
전 그 후로 컴퓨터를 별로 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건 때문에 딸들과 남편이 도와주고 하여 컴맹에서 탈출하였습니다. 아줌마 여러분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실수도 있지만 거울 삼아 계속 도전하십시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