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코너에 오셨던 분들 혹 제 글 읽어보셨던 님들
저를 게임방 싸모라 칭했던 그 아줌마입니다...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게임방에 와서 게임엔 관심없는 제게 아줌마닷컴 말고는
할일이 없었는데...제 친구가 모교사랑이란 사이트에서 친구를
찾는다고 우리가게로 왔더랬어요...컴에 무지했던 저라
그런 사이트가 있었나 싶었는데... 꽤 인기 많은 사이트더만요.
친구가 이래 저래 누구를 찾느다는 방명록을 남기다 거기에
제 이름 석자를 석자를 발견한게 이 사건의 시작입니다..
참 ..참...10 여년이 훨씬지난 지금 내 소녀시절의 중학교
시절의 친구 한명이 나를 찾는다고 방명록에 남겼더라구요.
그것도 6월에.... 지금은 11월 이잖아요...
제가 정말 맞는지...동명이인이지...허나 그시절 주윤발을
몹시나 좋아했던 저를 낫낫히 적어 놓은걸 보니 바로 저더군요..
입이 귀까지 찢어지도록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정신없이
반갑고 좋았습니다.... 10 여년만의 중학동창이 애타게 나를
찾는다는게 어디 쉽게 이어질 만남이었겠습니까...
떨리는 맘으로 그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맞아요 맞아
중학시절 그목소리 그 웃음소리를 그대로 간직한 그 소녀가
맞더라구요..우린 훨씬 지나버린 세월속에서도 거리감이란
찾을수 없을 만큼 반가운 수다를 떨었담니다..바로 어제도 만났
던 사람들처럼요...... 가슴이 몹시 흥분된 날이었습니다..
모교사랑에 제 멜을 올렸더랫습니다.....2,3일후 같은 중학교
또 다른 친구가 주윤발을 운운하며 저이기를 바라는 멜을
보냈더라구요....하나님 맙소사...10 여년이 지난 이세월에
반가운 친구가 한명도 아닌 둘이나 이어진다는게 넘 넘 기뻤습니다..
그게또 우리셋이 서로 서로 아는 그런 사이였구요..우리셋은
서로 멜을 주고 받으며 넘 넘 기뻐했습니다..저를 뺀 두 친구는
아줌마 이면서 직장을 아직도 다니고 있더군요...부러워라~~
셋이 통화되는 즉시 바로 만나고 싶었지만 그 소녀시절에 45키로
였던 제가 지금은 74키로 로 몸이 엄청 불어서 친구들 앞에
나서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창피하기도 하고 실망할까봐...
하지만 며칠을 고민을 해서 용기를 내어 우리 얼굴한번 보자고
멜을 보냈담니다....두 친구 모두 흥쾌히 좋아했어요..
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저는 중간 지점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서로 만나는 시간을 절약하려구요..허나 한친구가
그 장소에서는 자기집에 갈 차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자기집과
가차운 곳으로 장소를 옮기자고 하더라구요...또다른 한 친구는
또 자기 집과 가차운 곳으로 옮기자고..의견이 대립이 되더군요.
저는 10 여년이나 못보아 오던 친구를 본다는 생각에 그런
생각을 못했었습니다..만나는게 중요하지 차편까지 생각이 안ㄷ
들더군요... 그중 한 친구는 다른 친구가 양보를 하길 바라더군요
참....참..... 10 여년만에 만나게 된 친구가 ...............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이 있죠.....전 두 친구의 멜을
받고 참 우울했습니다.... 두 친구도 예전의 그 친구들이겠지만
그 친구들의 생각은 이미 세월에 퇴색되어 졌다는 느낌이
가슴이 아프더군요....둘다 서로를 배려하던 넘 착한 소녀들이
엇는데....전 그런게 중요한 문제가 되리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게 뭐 중요한가요... 에전에 그 순수한 소녀들을 다시 만난
다는데...................... 아직 약속이 정해지지 못했지만
월요일에 다시 멜 싸움(?)을 해서 정해 지겠죠...그래도 맘이
편치 않은 이유를 여러분들은 아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