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는 제 넋두리에 이렇게 금방 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을 거라 믿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네요 불혹의 나이를 넘긴지 꽤 되었는데
출근하면서 기도하면서 자꾸 가슴이 아파오고 눈물이 나고 혼자말로 중얼거려지고 그때의 일을 기억해 내려고 나도모르는 사이에 노력하고
그러다가 그런 내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라고
두렵기도해서 어제는 메일을 모두 지워버리고 수신거부를 할까도 생각하다가 그러기에는 또 한번의 배신을 주는 것 같아서 못했어요
사람의 감정이 이렇게 간사하고 사악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흙장미님의 충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