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3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랍니다.
요즘 맘이 좀 불편해요. 왜냐면요 지난 10월에 결혼한 제일 친한
친구는 시댁에서 집도 떡하니 얻어주고, 예물은 다이아 5부에
세트 2개,순금 노리개등등 예복 4벌등등등...
참 많이 받았고, 경제적인 어려움없이 결혼했어요.
그런데, 저는 5년의 연애를 한 동갑나기 커플이거든요.
그 남자친구는 2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천만원정도 모았거든요.
시댁 도움받을 처지도 안돼고 해서 저는 대출받아 전세도 얻어야
하고, 예물도 안할거구, 모두 싼 것으로 준비하구...
여러가지가 그 친구와 비교되어서 기분이 심난해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같은것 같았는데, 결혼으로 차이가
나는 것이 좀 서럽기까지 해요.
주위 사람들은 서로 아껴주고 맘 편한게 제일 좋다고 하지만,
저희 엄마는 엄마 친구 딸들이 잘 받고 시집간다는 얘기를 저한테
하려다 마세요..
그럴때면 얼마나 속상한지...
이런 기분 아시나요?
기냥 기분이 쓸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