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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왜그럴까?


BY 그녀 2000-11-24

오늘 아침 큰애 학교보내고 둘째 유치원보낼려고 하니
서방님 왈 "커피 한잔 타주라" 들은척 못 들은척
둘째 잠바 입혀 주고 있으니 서방님 왈 "커피 한잔 타 주라"
속으로 '에이~ 조금있다가 하면 안된나"하면서 부엌에
나가 주전자에 물 조금 붓고 까스불 켜놓고
다시들어와 둘째 마무리해서 갔다 오라고 하니
둘째가 "엄마가 문앞까지만 나와 바래줘 "
해서 나갈려고 하니 셋째가 엄마앉아 다랄고 해서
앉고 문앞에 나가니 차가 보이지 않아 한참 기다려서
태워주고 방에 들어와 TV 보다가 생각이 났어요
부엌에 커피주전자 "아~~ " 부엌은 자욱한 연기와 손잡이
탄 냄새 애고 아까워라 내주전자
새것인디~ 왜 깜박 햇을까
서방님 들으라꼬 "아 참 왜 자꾸 깜박 깜박 하지...."
멋적어서 얼른 다른것으로 커피한잔 타 주니
먹구 호들갑떠는 내가 이상한지..
"내 갔다올께" 하면 서방님 출근
왜 깜막게 생각이 안나지...
여러분도 그런적 많나요
사실 저번달에
속옷도 태워 먹었거 아녀요
올해에 두번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