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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아 진영아 !'


BY 토이 2000-11-26

2001년 새 다이어리를 구입해서 전화번호를 정리하다 문득, 한참을 잊고 지내던 친구들의 이름과 함께 아직 연락이 될까 싶은 옛 동창들 전화번호들을 보니 스스로 나 자신이 그동안 너무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자가 결혼하면 이리도 변할까 싶기도 하고 때론 모교사랑 같은곳에서 초등학교 동창이나, 중학교 동창들을 만나 핸드폰으로 연락도 해보고, 이메일도 주고 받긴 했지만 정작, 스무살의 아름다운 한때 첫사랑의 애절함에 함께 눈물지으며 울어주고 달래주고 재잘재잘 수다에 웃음지으며 진로에 대한 막막함에 힘겨울때나 언제나 셋이 뭉쳐 다녔던 " 진영이 은영이 "를 잊고 있었다니...... 지금의 신랑을 좋아한다 했을때 아연실색 하며 말리던 애들이었는데 ^^ 너무 보고싶다 은영아 진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