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정 아버지께서 오셔서 좋아하시는 시원한 콩나물국에 두부지짐에 맛있고 즐거운 저녁이었죠.
갑자기 울린 인터폰만 아니라면
아랫집엄마"지금 너무 쿵쿵거리지 않나요?"
"네 알겠습니다" 그러구 얼른 끊었는데.
도무지 억울하네요.
저녁상 걷는찰라에 아이들이 잠깐 뛰었는데...
물론 아랫집에선 더 크게 들렸을 수 도 있겠지요.
전 아이들에게 뛰지 못하게 주의를 많이 주는 편이거든요.
특히 저녁엔 더.
하지만 고마고만한 아이들 키우는입장에서 조금씩은 이해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 또한 어느정도의 소음은 듣고 살거든요.
방음이 잘된 아파트라면 몰라도말이예요.
아랫집이 몇번 바뀐사이 이런일은 처음이라서...
어쨌든 우리아이들에게 더 주의를 시키긴해야겠지만 기분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