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붑니다
아이는 시댁에서 봐주고 있고요
어느날 책장 정리는 하다 발견되 마이너스 통장 2개
신랑한테 어디다 ?㎡캅?물었죠
주식했다고 하대요 , 이것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대출받아 주식을 했더라고요
요즘 주식값이 떨어 거의 다 날렸나봐요
주말에 아이 데리러 갔다가 어른들 앞에서 속상해서 펑펑 울었죠
아버님도 안쓰러웠는지 잃은 돈 대신 갚아줄테니 한번만 봐주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제 성격이 그런지 속으로는 돈을 받고 싶지만 차마 말은 못하고 신랑하고 벌어서 갚겠다고 하고 집으로 왔어요
주위에서는 준다고 할때 받아서 갚지 그러냐고도 하고
저도 솔직히 받고도 싶은데 달라고 해야 할지 우리가 벌어서 갚아야 할지 고민 됩니다
그렇다고 시댁이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