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올려보네요...^^
제 후배가 보내온 글인데..
이 글을 읽고 난 후에
그냥 많은 분들과 함께 읽고 싶단 맘이 생겨서여...
그럼..^^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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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이 많이 추웠어요.
도봉산 역에서 덜덜 떨면서 전철을 기다렸죠..
인천행 열차를 타고 가는데 회기역 에선가? 어떤 남녀가 탔습니다.
그 사람들은 저랑 같이 청량리역 에서 내렸어요.
학교에 가려면 수원행 열차를 타야 하거든요,
잠시후에 저는 전철을 탔구요, 그 남녀도 탔습니다..
근데 같이 탔던 그 여자분은 다시 내리더라구요.
전 그때까지 몰랐었는데 남자분이 맹인이셨어요.
손목에서 시계를 꺼내서 보는데, 눈이 아닌 손가락으로 시간을 보시는 거예요..
두 사람은 부부인것 같았어요.
남편을 무사히 자리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서면서..
그 아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해요."
전철안이 조용해서 저는 너무도 분명하게 들을수 있었어요..
사랑한다는 말..
아내의 표정은 너무도 행복하고 평온해 보였어요.
전 갑자기 코끝이 찡~..
그냥 마음이 참 따뜻해 지더군요..
그 남편분은 아내의 표정을 비록 볼순 없겠지만..
아마 느낄 수 있을거예요..
아내의 마음을.....................
사랑한다는말..참 많이 쓰는 말이잖아요..
근데, 전 오늘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랑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