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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서


BY junghee609 2000-12-03

딸아이 소풍준비를 해야 하는데 아줌마들과 수다를 떨다가 저녁시간이 다 되었어야 급히 슈퍼에 가서 김밥재료들을 하나,둘씩 주섬주섬 노란색 슈퍼전용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 계산대를 지나 쏜살같이 걸어서 나오니 나의 막내딸아이가 엄마 ! 엄마!하고 자꾸 부르는 것이였어요 노란색 슈퍼전용 장바구니를 끌어당기면서 말이예요...
왜 이래? 빨리 가자하고 몇발자욱 더 걸어가다가 뒤를 돌아다보니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예요 후후후 글쎄 계산도 안하고 급히 슈퍼전용 바구니에 그대로 밖으로 나오는데 딸이 계산하고 가자고 끌어당기는데 막무가네로 앞으로만 갔으니 제 기억력을 어떻케 해야 한나요 슈퍼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를보고 염치가 없어 제가 "이래도 살아야 하나요?" 하니까 아줌마왈 "그래도 자식키우고 살아야죠" 하고 웃었어요 그날 이후에도 나의 기억력은 날로 더 심해지니 다른 분들은 않그렇겠죠ㅎ후후후후후후후후후 40이넘으면서 기록을 해야 하는데 뭘 믿고 기록도 게을러서 않한다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좋은 말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