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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꽃이피네. 멋진 산유화연습


BY 영미 2000-12-05

유정의 영역시


山有花
김소월시/유정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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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후암동 30-65번지에..김소월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소월시비로 비에는 산유화가 새겨져 있다../有情/..


        山有花
        ..산유화..

        김소월시/유정영역

        Flowers blow
        in the hills;
        spring, summer and autumn
        flowers blow.

        산에는 꽃 피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In the hills
        far and near
        flowers blow
        way up in solitude.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세 피어 있네.

        Little birds carol
        in the hills,
        they live in the hills
        for the love of flowers.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Flowers fall
        in the hills;
        spring, summer and autumn
        flowers fall.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산유화(山有花)
        김소월시/유정영역

        Flowers blow
        in the hills;
        spring, summer and autumn
        flowers blow.

        산에는 꽃 피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In the hills
        far and near
        flowers blow
        way up in solitude.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세 피어 있네.

        Little birds carol
        in the hills,
        they live in the hills
        for the love of flowers.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Flowers fall
        in the hills;
        spring, summer and autumn
        flowers fall.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문학신문에 실렸던 김소월 詩人

    ◈김소월(金素月)(1902~1934) ◈
  • 詩人/ 본명 : 김정식(金廷湜)
  • 1902년 평안북도 구성 출생 .
  • 오산 중학, 배제 고보 졸업.
  • 고향에서 소학교 교사, 상업등으로 전전하다가 실의에 빠져 자살.
  • 오산 중학 때 스승 김억의 추천으로 1920년 <창조>에 <낭인이 봄>등 5편의 시를 발표하여 문단에 나옴. 1922년 <개벽>에 <진달래꽃>을 발표.
  • 1924년 김동인과 '영대'동인으로 활동.
  • 한과 이별과 향수와 그리움을 주제로 하여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했으며 아름다운 우리의 말을 발견.
  •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시 대부분이 20세 전에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중학시절부터 시를 창작한 천재적인 소질을 간직한 그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원치않던 사람과의 결혼으로 (예전엔 집안어른이 정해준 사람과의 결혼이
    대부분이었고,소극적인 소월은 집안의 뜻을 뿌리칠 수 없었다)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했고,
    장남으로서의책임감때문에 상업을 하다가 여러번 실패후 점점 패인이 되어 갔다.
  • 소월의 시에는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픔 탓인지 사랑과이별을 노래한 시가 많음.
  • 그밖에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은 시가 참 많이 있다. '엄마야 누나야' 같은 시..
  • 시집으로는 <진달래꽃>, <소월시초>, 시론집으로 <시혼>등이 있다.


    ◇산유화/감상하기◇
    이 작품 속의 시적 자아는 꽃을 바라보면서 이 세상 모든 곳에 가득 차 있는 근원적
    외로움을 노래한다. 그는 산에 피는 꽃이 저만치 혼자서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외로움은 셋째연의 새에게서도 나타난다 이렇게 모두가 외로운
    세계에서일지라도 모든 존재들은 주어진 삶을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이 세상 안에서
    모든 사람과 사물이 다 외로운 대로 쓸쓸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것임을 작가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율격의 특징은 정형적 율격 중 세마디 가락 을 수용하면서 행 구분의 변화 를 주었다.
    이 시의 핵심은 아마도 2연의 '저만치'라는 표현일 것이다. 우주는 계절의 순환과도 같은
    것이다. 모든 만물들은 끊임없이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주적 법칙에 순응하여 피고 지는 존재가 바로 꽃이며, 이것은 바로 화자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그 대상이 '저만치'피어 있음으로 해서 화자와의 일정한 거리감이 강조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인간인 화자와 자연물인 꽃과의 거리, 즉 인간과 자연의 거리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만일 그렇다면 이 시는 환경 문제와 관련된 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여 보면, 그 대상이 '혼자서'만 피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탄생과 소멸이라는 우주의 법칙 속에서 누구도 나와 함께 해 줄 수 없다는
    근원적인 고독감이 형상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도 혼자이고 죽을 때도 혼자서 간다.
    이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감당해야할
    근원적인 한계이다. 아니 우주의 만물이 다 같은 운명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그러한 숙명적 고독감을 형상화 하기 위해서는 대상과 일정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 꼭 팔요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거리감이 작품 전체의 우수적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없이 나 혼자만이 느끼는 그 외로움을 상상해
    본다면 시인의 감정이 보다 절실히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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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꽃이피네. 멋진 산유화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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