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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BY 스누피 2000-12-05


사랑이 뭔가?
남의 남자하고 바람나는 것도 사랑인가? 그런 감정 느껴 보지 않아서 모른다고..? 하하..
진짜 우습네요.
나는 말이져..내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뺏겼던 사람입니다.
우습게도 그 여자도 내 남편도 그걸 사랑이라 부르더군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져.
그리고 힘들대나 뭐래나...진짜 적반하장이지요.
그 여자 나더러 남편 간수 잘 하라고 하네요.
사랑이 움직이는 거라..내가 그런 사랑을 모를 것이라고요?
불륜이 사랑이라면 ..나는 사랑 안 하고 살겠네요.
위대한 사랑이 뭔지 다들 알기는 아시는 군요.
그럼..
두 말도 필요 없지요.
사랑 타령으로..그것도 남의 남자하고 사랑 타령으로 눈물 뿌리지 말고..내 가정이나 잘 돌보고 사시져.
어찌 위대한 사랑만 사랑이겠습니까 마는...
불륜도 사랑이라 우긴다면 ..할 말 없지만..
미화는 마시져.
불륜은 불륜이니까.
그리고 그 사랑에 푹 빠져서 한 평생을 눈물 뿌리며 사시져.
자신의 인생은 자기 것이니까.
누가 누구를 탓하겠어요.
그러나...
도덕은 도덕 자체로 위엄을 가지는 겁니다.
불륜이 사랑이라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우긴다면...그것도 도덕적인 사랑이 되는 것이 맞는 일일까요?
그게 다수에 의한 민주주의 이겠지요?
그렇다면..
나도 그걸 따라 살까?
불륜의 유혹을 이긴 사람이라 자신있게 말합니다.
불륜은 사랑이 아니다.
아이들이 이런 곳을 엿보게 될까..겁이 납니다.
어른들도 도덕군자 인척 난리를 떨어 대더니...더 심하군.
이렇게 아이들이 어른들을 비난 한다면..그 땐 또 어떤 잣대로 합리화를 시킬지...
너무 궁금해지는군요.
차라리..
나도 '아..누군가 그리워요...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가정을 위해서 다 잊어야 겠지요. 딱 오늘만 울고 내일 부터는 힘차게 씩씩하게 살겠어요..'
이렇게 쓸 걸 그랬지요?
아닌 것은 누가 뭐래도 아닌 것입니다.
그 불륜 여들이 글을 쓸 자유가 있다면..나도 당당하게 글을 쓸 이유가 있지요.
내 글에 돌 던진 이유 말해보시지요.
내가 비도덕적입니까?
내가 누구를 인신공격했나요?
남자들도 하는데 여자들도 하자...이런 것이 사회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왜냐...
여자는...더구나 주부는 이 땅에서 약자이고..지배자로 살 수 없는 현실이 있기 때문이지요.
프리섹스가 여성을 해방 시키지는 못합니다.
왜냐...
성 이데올로기가 아직도 남자의 편리에 의해 유지 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오늘 밤...
성의 해방을 위해...남자도 하는데..나도 해야겠다고...나서는 분이 계시다면..내가 어찌 말리겠습니까.
자신의 의지대로 사십시오.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다면..
자신의아들 딸에게도 권할 만한 일이라면..얼마든지.

불륜으로 아파한다는 가당찮은 글을..더 이상 보기 싫어서 한 소리입니다.
우리가 할 일이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불륜 타령이나 하고 앉아 있어야 하는지...

열심히..아름답게 사시는 주부들을 만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