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하교를 다녔던 80년도 말에는 고등학생들이 공공연하게 미팅
을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적던 때였지요. 어른들이 들으면 머리에 피도
않 마른 것들이 무슨놈에 미팅이냐고 하겠지만 그땐 고등학생이면 자기
들이 무지 어른인양 행세하고 다녔던 때였죠. 지금도 마찬 가진가?
암튼 나의 첫번째 미팅은 어느 공고 남학생들과 이루어 졌었죠.
반팅, 여러분들 잘 모르실것 같아서 부연설명을 하자면 반 아이들 몽땅
미팅에 참가 하는것으로 1번 부터 마지막 번호까지 빠짐없이 참석해야
함은 물론이고 범생이 축에 끼는 반장이며 부반장까지 몽창, 제일 중요
한것은 극비리에 이루어져야 하고 만일에 하나라도 담임의 귀에 흘러
들어 갔을 시에는 반전체가 풍비박산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프로젝트(?)
라 우린 모두 서로의 눈짓으로 아님 수신호로 토욜날 약속장소인 여의도
광장에 집결 했답니다. 물론 상대방 남학생들도 빠지는 놈들 하나 없이
몽창나오고.... 그런데 그 남학생들 않 그런 넘들도 몇명 눈에 띄긴
뜨였는데 거의가 약간의 불량기가 흐르는 정말이지 폭탄들의 집합채
라고나 할까? 물론 그들이 보기에 우리 여학생들도 그렇게 보였을수
있겠지만... 암튼 자신의 눈엔 자기가 않보임으로 그건 모르겠고...
옷차림은 어디서 구해 입고 나왔는지 거의가 까만 기지바지에 허리춤은
거의 겨드랑이 가까이 까지 올라와 있고 그걸 배바지 라고 하나?
하여간 복장 불량에 신발은 아버지 구두를 빌려 신고 나왔는지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거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였죠. 무슨 조직에서 단체로 미팅을
나왔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고 거의 남학생들은 줄 담배를 피고 있었죠.
그래도 남학생쪽 반장이란 아인 그중 상태가 쬐금 나았지요. 암튼 그들
의 외모에서 풍기는 것 부터가 불량기가 흐르고 우리반 여학생들은 표정이
일그러지는데....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깐 각반 일번 부터 짝이 되
어서 각자 개인 플레이를 하기로 했는데... 나는 그때 사십번, 나의
파트너가 된 남학생, 정말이지 아니 올시다. 앉아 있을땐 키가 커 보
이더만 일어나니깐 다리가 상다리..... 그래도 어떡해요. 그때만해도
무지 순진했던 울반 여학생들, 어떤 아이는 그 남학생들이 너무 무섭게
생겼다고 우는 아이도 있었으니.... 여러분 미팅 나갔다가 우는 여학생
첨 보셨죠? 저는 봤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지 웃음이 나지요.
그후 일년의 제수 끝에 들어간 대학에선 단한번의 미팅도 하지 않았죠.
1:! 소개팅은 몰라도....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