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물론 가명입니다)의 남편은 아주 입에 아들이란 두글자를 달고 다니던 사람입니다. 그 어머니도 그 아버지도 다들 입에 아들을 달고 다녔습니다.
몇 번의 유산 후에 현주는 그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어....
지방근무를 자원했습니다.
다들 회사에서 그냥 발령낸 줄로 알고 있지만요...
모두들 그냥 그만 두라고 했지만....
현주에겐 그건 도피였고,
그 도피는 너무도 쉽게 금지된 사랑으로 이어졌습니다.
프라이버시보호를 위해 그 뒤 이야기는 더 하지 않습니다만...
아들없는 게 죈가요?
왜 죄인취급당하며, 본인도 죄의식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