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과 인터냇이 각 가정에 보급이 많이되어, 집에서 가사일에만 몰두하고
날마다 반복되는 똑같은 일에 싫증과 권태로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컴이 많이 해소시켜 주는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컴이 없었으면 보다많은 주부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본다. 몸은 비록 집안의 적은 공간속에 있지마는
전국 어디에 있는 남녀노소와 자유롭게 대화를 할수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정신적인 자유를 얻은 것이다.
시공을 초월해 대화하고 자기의 글을 아무런 부담없이 인터냇에 기고하고
많은 독자들을 확보할수 있는것은 컴이라는 요술상자 덕분이다.
더군다나 자기를 나타내지 않고도, 자기의 글과 의사를 표현 할수있고,
때로는 자신을 과대 과소 포장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매력을 느낄수
있게하는 매력도 가지고 있다.
문명의 이기인 컴은 이제는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아니될 필수품이
되어가는것은 사실이다.
금상첨화 격으로 여성전용 사이트인 아컴이 생겨났으니 이곳이 바로
여성공화국(?)이 아닐까 생각한다. 평소에 쌓여있든 불만과 울분을
여과없이 분출하다보니 때로는 냇티안간에 사소한 시비거리도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누구에게 악의가 있겠는가? 조금씩만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는 아량과 친절이 있다면 자연적으로 수그러
질것이다. 옥에도 티가 있는데 수천 수만의 난상 토론중에 사소한
다툼은 있을수 있지마는 그 빈도가 잦아서는 안좋은것은 사실이다.
이 여성공화국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는 진실된 마음에서
두서없는 졸필을 올려본다.